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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야기

반갑습니다.졸업생 입니다. (출처 : 최현칠 교수님 네이버 블로그 中 졸업생들의 장)

  • 작성자 전자공학과
  • 작성일 2023.09.05
  • 조회 120

반갑습니다 졸업한지도 오래되었고 어떤 말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을 되는데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과를 졸업하고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어떤 분야에 종사하게 될 것인가 어떤 업체에 갈 것인가 여러 가지 의문 사항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졸업 시점에는 저도 그랬고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기업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처음 입사한 업체는 SONY전자라는 일본기업에 입사하여 오디오 회로설계를 담당하게 되어 10년 정도 일본에 출장을 다니며 일을 배우고 회사라는 곳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SONY전자라는 업체를 선택한 이유는 졸업시기에 전자 업체 중에서는 대기업이였고 글로벌기업이었기에 금액적인 것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을 하였고 그 선택으로 지금까지 회로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10년 20년후에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중소기업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는 회사문화와 연봉과 복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기업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여서 20년 가까이 일을 하면서 옆에서 근무하던 친구들과 동료들이 새로운 선택을 하고 옮겨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 선택이 올바랐는지는 그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판단이 되겠지요 후회한다면 잘못된 선택이었을 것이고 잘 나왔다고 하면 옳은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가능하면 대기업에 들어가서 생활을 한번쯤은 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요. 일을 배운다기보다는 조직이라던지 회사에서 흘러가는 프로세스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요즘은 1인창업으로 혼자서 사업을 하고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을 보는데 자신감과 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종 선택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회사를 입사한다고 회로설계를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를 입사하게 되면 필요한 부서에서 사람을 뽑기 때문에 회로설계와 전혀 무관한 구매, 자재, 신뢰성시험, 영업 등등의 업무를 담당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업무가 제일 좋을까는 자기 적성에 잘맞아야지 오래할수 있습니다. 성격과 업무는 상생이 잘맞아야지 오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친구중에 전자과를 졸업하고 S-OIL에 입사해서 기름만지는 친구도 있고 반도체 장비관련 사업을 해서 사장으로 있는 친구도 있고 의료장비 판매하는 업체에 있는 친구등 다양합니다. 친구들 중에 저만 회로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에 재미를 느끼면서 일을 할 수 있느냐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요 영업을 하고 싶다고 하면 영업부서로 가야지요 설계 부서에 있으면 마음이 다른 데가 있는데 일이 되겠습니까

자기가 재미를 느낄수 있고 해보고 싶은 분야에 지원하세요.


조언입니다.

올해 1월에 인제대학교 3학년인데 방학중에 업체에서 1개월간 일을 하면 학점을 주는 과정이 있어서 제가 다니는 회사에 온 학생이있습니다. 진짜로 평범한 학생입니다.

이 친구와 이야기를 해보니 군대는 갔다 왔고 취업은 해야겠고 친구들과 놀기도 해야겠고 여자친구도 만나야된다고 합니다. 회사에 와서 일을 안시키고 공부를 하라고 했더니 하루는 토익책을 보고 하루는 일본어 책을 보기에 왜 두가지를 다 보는지 물어보니 토익은 해야되고 일본어는 하고싶어서 책을 본다고 하는데 제가 봐서는 둘다 아무것도 안될 것 같이 보이더군요 무엇을 해야될지 하기는 해야되는데 남들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취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점이 무엇이 있는지 면접을 보면 똑같은 선상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지 라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없다입니다.

다들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공부를 잘해서 학점이라도 높던지 아니면 한가지라도 남들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았다던지 그런게 있어야지 면접을 보더라도 기억에 조금이라도 남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학교에서 보내주는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갈수 있으면 1년간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취업도 걱정이면 교수님들 자주 찾아 뵙고 운동도 교수님들과 같이 다니라고 했습니다.


 여러 가지 두서없이 말을 했는데요 졸업하기 전에 많은 경험을 해보고 많은 것을 보고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입니다.


교수님 말씀 잘듣고 교수님과 많이 부딪치고 먼저 다가가세요